청소년의 89.4% '딥페이크 불법영상물'을 범죄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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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12월 12일(목), ‘학교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관련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사회적 우려가 컸던 ‘딥페이크’ 사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조사 부문이다.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7.2%가 ‘알고 있다’로 응답하여, 청소년 대부분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었다.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발생 후 ‘불안함’을 느낀 이유(최대 2개 중복응답)에 ‘나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어서’가 76.0%, ‘주변 사람이 가해자일 수 있어서’가 45.4%, ‘피해 시 대처 방법을 몰라서’가 29.7%로 조사되었다. 특히, ‘나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항목에 여학생의 81.7%, 남학생의 67.7%가 응답하여 남녀 간 차이(14.0%p)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발생하는 원인(중복응답)으로는 54.8%의 응답자가 ‘장난으로’를 1순위로 꼽았다(중학생 62.2%). ‘성적 호기심 때문에’ 49.3%, ‘해도 들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44.1%, ‘들켜도 처벌이 약해서’ 38.2%, ‘심각하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31.4%의 응답을 보였다.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피해에 따른 가장 두려운 점(중복응답)으로 응답자의 대다수인 72.2%*가 ‘인터넷에서 사진‧영상이 계속 퍼지는 것’이라고 답하였다.
ㅇ 딥페이크 성적 불법영상물 피해 관련 가장 두려운 점(중복응답)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관련 사건에 대해 응답자의 89.4%가 ‘범죄이며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답해, 응답자 대부분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을 심각한 범죄로 인지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딥페이크의 올바른 사용과 관련된 교육을 받은적 있다고 절반이상이 답변하였으며 4명중 1명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응답(25.6%)해 딥페이크의 올바른 활용 및 디지털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출처 : 교육부 보도자료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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